4일간의 출장과 프로젝트 출시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다 쉴 타이밍을 보고 연차를 사용하고,
갈 곳을 찾다가 보니 일전에 호기심에 즉흥적으로 방문했던 "왈츠와닥터만"이라는 레스토랑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왈츠와닥터만은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추출하는 드립 커피와 파스타, 스테이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현재 3월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3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제공되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월 제철 음식을 이용한 참치애피타이저
2. 화이트데이 시즌 논알콜 드링크(한라봉)
3. 당도 높은 신선한 딸기와 조화를 이룬 달콤한 초콜릿 디저트
네이버 예약 선결제를 하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차를 쓴 날에 맞춰 런치코스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북한강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왈츠와닥터만은 입구가 다소 좁아 진입하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건물은 세월의 흔적이 조금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안에 들어가서 밖을 보면 바로 앞에 흐르는 북한강이 멋지게 흐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나, 여기는 코스메뉴가 생각 외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런치코스를 예약하고 왔기에 코스 메인 요리와 음료만 선택해서 주문을 합니다.
와이프는 안심스테이크와 왕새우 요리에 화이트와인(논알콜)을
저는 등심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등심스테이크와 화이트와인(논알콜)을 선택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북한강을 바라보며 심신의 안정을 취해봅니다.
코스 시작으로 나오는 애피타이저 가리비+새우 애피타이저와
3월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참치 애피타이저입니다.
가리비+새우 애피타이저는 런치코스 기본 구성으로 나오는 메뉴로 통통한 새우와 가리비 맛이 일품인 애피타이저입니다.
참치 애피타이저는 3월 프로모션 메뉴로 참치와 키위가 조합되어 있습니다.
키위와 조합되니 상큼하긴 한데 참치의 향이 조금 강해 서로 어우러진 느낌이 부족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입맛을 돋워 줄 화이트 와인.
운전을 해야 해서 논알콜로 선택했습니다.
와인은 논알콜 화이트, 레드 와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피타이저 이후 빵과 수프가 나옵니다.
빵이 너무 부드러워서 살짝 찢으면 쉽게 갈라지며,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습니다.
수프도 양송이 향이 은은하게 피어 나와 입맛을 더욱 끌어올려줍니다.
메인 요리 나오기 전 샐러드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새싹나물들을 좋아하는데 살포시 위에 얹어져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거기에 상큼한 소스가 곁들여져 있어 스테이크 먹기 전 상큼하게 입가심을 합니다.
드디어 등장한 메인 요리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감자샐러드와 계절 채소로 더덕구이가 살포시 얹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푸른 아스파라거스가 함께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좀 더 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달궈진 돌(사진상 검은색 덩어리)도 제공됩니다.
등심은 탄력이 넘치고, 안심은 질기지 않고 입 속에서 사르르 녹아들어 갑니다.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고...
후식으로 등장한 망고 퓌레.
스테이크를 먹고 난 후 기름질 수 있는 입 속을 말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후 선택할 수 있는 후식 음료 중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선택할 수 있으나 왈츠와닥터만의 커피가 또 풍미가 끝내줍니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커피를 내리기 전 준비된 블랜딩 된 커피콩을 가져와 향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4가지의 조합으로 완성된 커피와
3월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화이트데이 시즌 논알콜 드링크(한라봉)와
신선한 딸기와 조화를 이룬 달콤한 초콜릿 디저트가 제공됩니다.
딸기의 당도와 초콜릿의 단맛이 조화를 이뤄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거기에 진한 향의 커피와 상큼한 한라봉 드링크가 한껏 입 속을 즐겁게 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식사와 후식을 즐긴 후
근사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건물이 근사한 테라로사 서종점에 왔습니다.
핸드드립 커피와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커피와 빵을 삽니다.
테이크아웃만 하기 아쉬워 커피와 디저트는 매장에서 먹습니다.
딸기맛 가득한 디저트와 아이스 드립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만끽합니다.
넓고 웅장한 테라로사 내부.
평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유를 충분히 느낀 후 밖으로 나갑니다.
다양한 공예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매일상회를 들러봅니다
그러던 중...
귀여운(덩치는 큰) 고양이 한 마리가 옆 매장에서 나옵니다.
반갑게 부르니 망설임 없이 와서 만져달라 하길래 쓰다듬어주느라 가까이 온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만족할 만큼 쓰담을 받았는지 갈 길 가버리다 공터에 자리 잡고 앉아서 다른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아무래도 매장에서 키우는 고양이인가 봅니다.
오랜만에 연차를 쓰고 여유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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